"단속 역량 총 결집"…마사회 '2024년 불법경마 대응계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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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불법경마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4년 불법 경마 대응계획'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응계획 주요 내용은 △불법경마 감시·단속체계 고도화 △불법경마 예방홍보 △국민참여 신고체계 확립 △유관기관과의 협력 기반 구축 등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6월 온라인 마권발매 본격 시행에 앞서 온라인 발매의 성공적인 정착과 건전한 레저문화 조성을 위해 마사회는 불법경마 및 유사행위 등을 빈틈없이 모니터링하고 단속 역량을 총 결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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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국마사회는 불법경마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4년 불법 경마 대응계획'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응계획 주요 내용은 △불법경마 감시·단속체계 고도화 △불법경마 예방홍보 △국민참여 신고체계 확립 △유관기관과의 협력 기반 구축 등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6월 온라인 마권발매 본격 시행에 앞서 온라인 발매의 성공적인 정착과 건전한 레저문화 조성을 위해 마사회는 불법경마 및 유사행위 등을 빈틈없이 모니터링하고 단속 역량을 총 결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불법 경마 90% 이상은 온라인에서 벌어진다는 점을 고려해 최신 ICT 기술을 접목한 온라인 불법단속 체계를 구축했다"며 "본인 인증 절차 강화는 물론 경주영상 및 배당화면의 무단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영상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워터마크를 삽입해 유출 경로를 추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불법경마 사이트 자동 탐지 프로그램 상시 운영, 불법경마 홍보성 스팸문자 분석을 통한 웹사이트 데이터 추출 등 ICT 기술 기반의 단속 활동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불법경마 운영자와 관련자들에 대한 사법처리도 강화한다.
마사회는 수사기관과의 상시 공조를 통해 불법경마 운영자·홍보자 외 이를 이용하는 이들까지 엄중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수사당국에 적극적인 사법처리를 요청할 계획이다.
단속을 피해 해외 서버를 운영하는 등 교묘한 방법으로 확산하는 불법경마 사이트를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관련 기관과 협력 방안도 추진한다.
송대영 마사회 경마본부장은 "마사회는 공정하고 건전한 경마시행을 책임지고 있는 경마시행체의 권한과 책임 범위 내에서 불법경마 근절을 위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급속도로 확산되는 불법경마를 근절하기 위해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고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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