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승 고군택 “올해는 4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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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CC 클럽하우스.
남녀 프로골퍼와 아마추어 8명으로 구성된 대보골프단 선수들은 저마다 품어왔던 목표를 밝히며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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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형 최민철 “저는 5승”
최예림 “생애 첫승” 밝혀
“고군택이 4승을 목표로 했으니 전 시즌 5승을 하고 싶다. 허리 부상도 수술 후 좋아지고 있다.”(최민철)
“새 모자를 쓰니 설렌다. 대보골프단 멤버가 됐으니 꼭 우승으로 보답하고 싶다.”(최예림)
20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CC 클럽하우스. 남녀 프로골퍼와 아마추어 8명으로 구성된 대보골프단 선수들은 저마다 품어왔던 목표를 밝히며 각오를 전했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선수들은 평소 시합에 나온 것만큼 긴장된 모습이었다. 자신들의 시즌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이날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원섭 한국프로골프(KPGA) 회장, 강춘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고문, 이영미 KLPGT 대표, 박재형 대한골프협회(KGA) 전무, 대보골프단 단장인 이석호 서원밸리컨트리클럽 대표, 대보그룹 사장단 등이 강당을 가득 메웠기 때문이다.
대보골프단은 올해 규모를 확 키웠다. 대신 균형을 맞췄다. 남자 프로골퍼 고군택, 최민철, 김범수, 여자 프로골퍼인 최예림, 고은혜와 함께 아마추어 유망주인 국가대표 양효진, 피승현, 국가상비군 이재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민철과 김범수, 그리고 아마추어 영입 선수 3명 모두 서원아카데미 출신으로 인연이 깊다.
KLPGA투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 우승이 없는 최예림은 “생애 첫 우승을 위해 전지 훈련 기간에 아이언샷과 퍼팅 연습에 집중했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꼭 우승을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KLPGA투어 신인 고은혜는 “목표인 신인상을 해내겠다”고 다짐했고 현재 국가상비군인 이재원은 “멋진 선배들과 한 팀이 됐다. 최선을 다해 올해 꼭 국가대표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최등규 회장은 “최고의 기량을 가진 프로선수들과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아마추어선수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보골프단 출범식을 통해 완벽한 통합 골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만큼 대한민국 골프 스포츠 발전과 후진 양성에 기여하고 선수와 회사가 모두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선수 후원뿐만이 아니라 2000년부터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통해 사회 공헌을 하고 지난해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개최, 매년 KLPGA, KPGA대회 개최 등 골프 저변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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