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천만 관광객, 245억불 관광수입 달성"…민관 협의체 가동

세종=조규희 기자 2024. 3. 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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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이 함께 모여 입국부터 출국까지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 개선하고 관광 콘텐츠를 발굴한다.

특히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등에서 제기한 입국부터 출국까지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관광 편의 개선 △지역·고부가관광 등 관광콘텐츠 발굴 △산업·인력 지원방안 등 관광인프라 확충을 비롯한 분야별 과제에 대해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추후 국가관광전략회의 등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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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 1천103만명 중 30세 이하 관광객이 지난 2013년 27.6% 대비 8.1% 늘어난 35.6%(393만명)로 집계됐다.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03.11. /사진=뉴시스

민관이 함께 모여 입국부터 출국까지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 개선하고 관광 콘텐츠를 발굴한다. 올해 관광개 2000만명 시대를 열고 245억달러(32조8300억원)라는 관광 수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20일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관광유관기관과 함께 '관광혁신민관협의회' 첫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은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관광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논의하는 정례적인 민관협의체가 필요하다는 건의에 대한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대한민국 관광수출 혁신전략'의 이행현황 점검과 현장제안 과제를 논의하고 관광분야 혁신을 위한 주요 과제를 발굴했다.

특히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등에서 제기한 입국부터 출국까지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관광 편의 개선 △지역·고부가관광 등 관광콘텐츠 발굴 △산업·인력 지원방안 등 관광인프라 확충을 비롯한 분야별 과제에 대해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추후 국가관광전략회의 등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한국 관광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민간의 적극적인 의견제시와 관계부처·기관의 속도감 있는 개선방안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조규희 기자 playingj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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