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부자 1번지 의령 솥바위' 엠블럼 공개…부자 상징

대한민국 부자 1번지 의령 솥바위 엠블럼 [경남 의령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령=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군 명물인 솥바위의 엠블럼을 제작해 20일 공개했다.

엠블럼에는 부자(富者)를 상징하는 문자와 가족 건강과 행복, 사랑, 명예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권위를 상징하고 화재를 막는 의미인 용 문양과 취두(용머리 모양 장식기와)의 장식 부분을 엠블럼에 넣어 '대한민국 부자 1번지' 의령을 표현했다.

또 부와 명예를 상징하는 솥바위 형상과 기와를 함께 넣어 '대한민국 부자1번지' 의령 솥바위의 고유한 상징성을 나타내려 했다.

군은 앞으로 이 엠블럼을 각종 홍보물, 기념품 등에 활용한다.

의령읍 남강 정암철교 아래 솟아 있는 솥바위에는 조선시대 한 도사가 바위 주변 20리(8㎞)에 큰 부자가 나온다고 예언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실제 솥바위 주변으로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 LG 창업주 구인회 회장, 효성 창업주 조홍제 회장 등 3명의 한국 대표 그룹 창업주가 탄생했다.

jjh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