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10년 역사 담긴 확장팩 '위즈뱅의 장난감 공방' 출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카드 게임 '하스스톤(Hearthstone)'의 차기 확장팩 '위즈뱅의 장난감 공방(Whizbang's Workshop)'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확장팩에서는 천재 발명가이자 장난감 제작자인 위즈뱅이 공방의 문을 열고, 추억이 담긴 카드와 재미 요소들을 선보인다. 

올해 정규력 페가수스의 해의 첫 확장팩이기도 한 위즈뱅의 장난감 공방에서는 플레이어가 직접 제작할 수 있는 2단 합체 질리악스 3000(zilliax 3000 Deluxe)과 신규 키워드 미니미(Mimiaturize), 하스스톤을 대표하는 추억 속의 캐릭터들이 포함된 신규카드들을 만나볼 수 있다.

위즈뱅의 작품들은 10년 역사를 바탕으로 낯익은 비주얼과 하스스톤 과거 매커니즘을 새롭게 해석한 카드로 구성됐다. 모든 요소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카드인 2단 합체 질리악스 3000은 덱 구성 단계에서 질리악스 모듈 2개를 선택하면 그 비용과 능력치, 효과가 모두 합쳐져 자신의 취향에 맞는 질리악스를 만들 수 있고, 이후 외형 선택도 가능하다.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신규 키워드와 보상도 선보인다. 신규 키워드인 미니미는 크기만 작은 똑 같은 카드로, 사용 시 1마나 1/1인 복사본을 손에 넣을 수 있으며, 해당 능력을 시기적절하게 사용해 낮은 비용으로 강력한 효과를 노릴 수도 있다.

또, 위즈뱅의 장난감 공방에 포함되는 재능 있는 예술가 카드 중 하나인 콜리페로(Colifero)는 전설 하수인으로, 뽑은 카드의 초상을 그려 전장에 있는 하수인들에게 특수 효과를 부여한다. 이는 게임 로그인 시 제공된다.

이 밖에도 한 달 동안 펼쳐지는 3월 시즌 변칙전에서는 3월 11일 출시 10주년을 맞은 하스스톤의 10년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다양한 카드를 선보인다. 

아울러 처음으로 게임 사운드트랙을 선보인다.  하스스톤을 플레이하며 들어왔던 특색 있는 배경음악을 애플 뮤직, 아이툰즈, 스포티파이, 유튜브 등 여러 음악 채널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감상할 수 있으며 올해 중 새로운 음악들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강미화 redigo@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