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맹방 유채꽃 축제 29일 개막···관광객 30만 명 이상 몰릴 듯

최승현 기자 2024. 3. 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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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맹방 유채꽃 축제’가 열리는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 일대는 매년 봄 유채꽃 물결과 쪽빛 바다, 7호선 국도를 따라 늘어선 벚꽃이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지역의 대표적인 봄 축제인 ‘제20회 삼척 맹방 유채꽃 축제’가 오는 29일부터 4월 14일까지 근덕면 상맹방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기간에는 유채꽃 길 걷기, 미니 기차 타기, 매직 풍선·비눗방울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19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향토 먹거리 장터와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된다.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 일대는 봄철이면 7㏊가량의 유채꽃 물결과 쪽빛 바다, 7호선 국도를 따라 늘어선 벚꽃이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이 같은 풍광을 보기 위해 매년 3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맹방 유채꽃 축제장을 찾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축제장과 약 10㎞ 내외 거리에 해양 레일바이크와 해상케이블카, 민물고기전시관 등 관광 명소도 산재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봄꽃 여행 일번지 삼척에서 낭만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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