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한 농장에서 슈퍼한우 3마리 출하…1247kg짜리 2500만원에 낙찰

한송학 기자 2024. 3. 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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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의 한 한우농장에서 1000kg 이상의 슈퍼한우 3마리가 출하됐다.

합천군은 적중면 손균한씨 한우농장에서 슈퍼한우 3마리를 동시출하했다고 20일 밝혔다.

1200kg이 넘는 슈퍼한우는 극소수이며 2021~2022년 전국 출하 한우 중 1200kg 이상 슈퍼한우는 7마리였다.

합천축협 혈통보존사업장에서는 경남 최고 기록인 생체중 1271kg의 슈퍼한우가 나온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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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농장에서 출하된 슈퍼한우들(합천군 제공).

(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합천군의 한 한우농장에서 1000kg 이상의 슈퍼한우 3마리가 출하됐다.

합천군은 적중면 손균한씨 한우농장에서 슈퍼한우 3마리를 동시출하했다고 20일 밝혔다.

슈퍼한우는 생체중량 1000kg이 넘는 한우이며 전국 축산물공판장에서 매년 도축되는 거세우 46만마리 중 1% 미만으로 나온다.

이번 출하된 슈퍼한우 생체중은 1247kg, 1100kg, 1050kg이다. 이 한우들은 공판장에서 2500만원, 1006만원, 1306만원 등 총 4867만원에 낙찰돼 판매됐다.

1200kg이 넘는 슈퍼한우는 극소수이며 2021~2022년 전국 출하 한우 중 1200kg 이상 슈퍼한우는 7마리였다. 7마리 중 6마리가 합천에서 나왔다. 합천축협 혈통보존사업장에서는 경남 최고 기록인 생체중 1271kg의 슈퍼한우가 나온적이 있다.

농장주 손씨는 "수십 년 간 농장을 운영하면서 슈퍼한우를 생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과도기에 있는 한우산업에 청년들의 지혜와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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