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1일) 오전 중 전주 시내버스 부분 파업.."버스 18% 멈춰설 듯"

허현호 2024. 3. 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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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간 교섭 결럴로 전주의 2개 시내버스 회사 소속 기사들이 부분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전북지부는 월 9,000원 수준의 근속수당 인상과 5,000원 수준의 식대 현실화 등을 요구했지만 전주시와 사측의 입장 변화가 없어 임금 교섭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주시는 특히 출퇴근 시간을 중심으로 예비차량과 마을버스를 긴급 투입하는 등 시민 불편을 줄이는 데에 노력하겠다며, 임금 협상 타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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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간 교섭 결럴로 전주의 2개 시내버스 회사 소속 기사들이 부분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전북지부는 월 9,000원 수준의 근속수당 인상과 5,000원 수준의 식대 현실화 등을 요구했지만 전주시와 사측의 입장 변화가 없어 임금 교섭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실질적으로 임금 결정권을 가진 전주시가 조정 기간 안을 제출하지 않거나 회의에 출석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노조는 쟁의 행위 찬반 투표 결과 90% 이상의 찬성률을 기록해 쟁의권을 확보했다며, 내일(21일) 오전 중 부분 파업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전주시청 앞에서 출정식을 갖는 등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파업에 돌입하는 노동자는 전주 시내버스 5개사 소속 1,046명 중 전일여객과 시민여객 2개사에 소속된 노조원 198명으로, 394대의 버스 중 18% 가량인 72대가 멈춰서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평화동과 송천동, 인후동, 혁신동, 만성동 지역에서 운행되는 31개 노선이 운행 중단이나 배차시간 증가 등 영향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전주시는 특히 출퇴근 시간을 중심으로 예비차량과 마을버스를 긴급 투입하는 등 시민 불편을 줄이는 데에 노력하겠다며, 임금 협상 타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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