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일부 시내버스 임금협상 결렬…21일부터 부분파업

최정규 기자 2024. 3. 20. 16: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시민의 발인 시내버스가 일부 멈춘다.

20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일여객·시민여객과의 2024년 임금 협상 결렬, 21일부터 부분 파업이 진행된다.

이에 전주시는 전주시내버스 일부 노선의 운행이 중단될 예정인 만큼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출·퇴근시간 대 예비차량 투입 등 시민 불편을 줄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버스회사 차고지에 주차된 버스들. (기사와 관계 없음)2019.09.06.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전주시민의 발인 시내버스가 일부 멈춘다. 임금협상이 결렬되면서다.

20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일여객·시민여객과의 2024년 임금 협상 결렬, 21일부터 부분 파업이 진행된다.

이번 노조 파업에는 전주시내버스 5개사 운전원 전체 1046명(2월 말 기준) 중 전일여객과 시민여객 2개사의 노조원 198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 394대의 버스 중 72대(18%)가 멈춰 31개 노선이 운행 중단 및 배차시간 증가 등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이에 전주시는 전주시내버스 일부 노선의 운행이 중단될 예정인 만큼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출·퇴근시간 대 예비차량 투입 등 시민 불편을 줄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영향을 받는 노선은 평화동과 송천동, 인후동, 혁신동, 만성동 지역에서 운행되는 ▲75번 ▲79번 ▲101번 ▲102번 ▲103번 ▲104번 ▲110번 ▲309번 ▲339번 ▲401번 ▲402번 ▲403번 ▲420번 ▲430번 ▲511번 ▲513번 ▲514번 ▲515번 ▲520번 ▲522번 ▲535번 ▲541번 ▲543번 ▲752번 ▲820번 ▲970번 ▲999번 ▲3-2번 ▲6001번 ▲3001번 ▲3002번 등이다.

전주시는 파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비상 대책 상황실을 오전 6시부터 0시까지 운영하고, 출퇴근 시간 등 중요시간대 노조원 차량 운행 상황을 파악하고 탄력 운행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불편 예상 지역에는 예비차량 운행 및 마을버스를 긴급 투입하며, 택시를 증차하기로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