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이념 사로잡힌 포퓰리즘이 경제 어려움 가중…탈원전이 대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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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자유시장경제 체제에 대한 이해 부족과 이념에 사로잡힌 포퓰리즘이 경제의 어려움을 가중시켜왔다"고 진단했다.
이어 "자유시장경제체제에 대한 이해 부족, 이념에 사로잡힌 포퓰리즘이 어려움을 가중시켜왔다.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복원해 더욱 강화하는 것이 대통령의 가장 큰 책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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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정부 원전생태계 파괴…국민에 피해"
"시장경제체제 복원·강화가 대통령 책무"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자유시장경제 체제에 대한 이해 부족과 이념에 사로잡힌 포퓰리즘이 경제의 어려움을 가중시켜왔다"고 진단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제51회 상공의 날'기념식에 참석해 '특별 강연'을 했다.
대통령이 경제인 행사에 참석해 기념사, 축사가 아닌 경제 관련 강연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광복 이후 우리의 역사는 한결같이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 경제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한 분투였다"며 "그런데 민주화를 이뤄내는 과정에서 오해와 왜곡이 우리 사회에 퍼진 안타까운 측면이 있다"고 짚었다.
이어 "정치이념적인 왜곡과 선동이 만연하면서 이념편향적인 정책이 우리 경제를 흔들었다"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그 대표적 실정으로 꼽았다.
윤 대통령은 "탈원전 정책은 원전생태계를 무너뜨려 그 피해가 우리 산업과 국민 전체에게 돌아갔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유시장경제체제에 대한 이해 부족, 이념에 사로잡힌 포퓰리즘이 어려움을 가중시켜왔다.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복원해 더욱 강화하는 것이 대통령의 가장 큰 책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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