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 가는 대장간·대장장이 다룬 책 '대장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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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 가는 장인, 대장장이의 삶을 기록한 책 '대장간 이야기'가 발간됐다.
이 책은 경인일보에서 20년간 기자 생활을 하고 인천시 대변인을 지낸 정진오씨가 수년간 우리 대장간과 대장장이의 세계를 현장에서 취재·정리한 결과물이다.
정 작가는 대장간 현장과 거기서 일하는 대장장이들, 나아가 대장간에서 만들어낸 연장들을 사용하는 우리 삶 속을 누볐다.
이 책에 등장하는 대장간은 우리나라 다섯 곳, 일본 한 곳으로 여섯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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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사라져 가는 장인, 대장장이의 삶을 기록한 책 '대장간 이야기'가 발간됐다. 이 책은 경인일보에서 20년간 기자 생활을 하고 인천시 대변인을 지낸 정진오씨가 수년간 우리 대장간과 대장장이의 세계를 현장에서 취재·정리한 결과물이다.
정 작가는 "대장간의 인문학적 향기를 다양한 관점에서 드러내고자 애썼다"고 말했다.
정 작가는 대장간 현장과 거기서 일하는 대장장이들, 나아가 대장간에서 만들어낸 연장들을 사용하는 우리 삶 속을 누볐다. 역사 속에서 대장장이들이 어떻게 그려졌는지, 대장간과 대장장이는 우리 문화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남아 있는지를 이 책에서 보여준다,
이 책에 등장하는 대장간은 우리나라 다섯 곳, 일본 한 곳으로 여섯 곳이다. 인천에선 도심 한복판에 있는 대장간들을 돌며 70세가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일하고 있는 대장장이들을 조명한다.
젊은 누구도 대장간에서 일을 배우려 하지 않기 때문에 이들이 아직 쇠를 달구고 두들기고 있는 것인데, 작가는 "이들이 망치를 놓는 순간 대장간들은 영영 사라지고 말 것"이라고 아쉬워 했다.
◇ 대장간 이야기/ 정진오 글/ 교유서가/ 1만 8000원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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