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탁구게이트’ 사과…“실망시켜드려 죄송…많이 반성”

윤승옥 2024. 3. 2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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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이강인이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태국과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아시안컵 기간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축구 대표팀 이강인이 '탁구게이트'로 불린 내분 사태와 관련해 국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이강인은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차전을 하루 앞둔 20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아시안컵에서 실망시켜드려 죄송하다. 많이 반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강인은 "모든 분들의 쓴소리가 큰 도움이 됐다"면서 "이번 기회로 배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좋은 축구선수뿐만 아니라,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태국전은 '탁구게이트'로 얼룩진 2023 카타르 아시안컵 뒤 처음 치르는 A매치입니다.

이강인은 아시안컵 준결승전 전날 일부 선수들과 따로 탁구를 치다가 이를 말리는 손흥민과 물리적으로 충돌했습니다.

사건이 알려져 크게 논란이 일자 이강인은 프랑스 파리에서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 손흥민에게 사과했고, 이번에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모든 선수 앞에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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