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방문의 해 '10개 코스' 어디로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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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첫만남 코스, 외국인코스 등 10개 코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김해시는 올 한해 전국(장애인)체전과 한중일 4개 도시가 참여한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을 한꺼번에 치르는 김해방문의 해로 정해 손님맞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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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관광 트렌드인
MBTI 코스도 인기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가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첫만남 코스, 외국인코스 등 10개 코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김해시는 올 한해 전국(장애인)체전과 한중일 4개 도시가 참여한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을 한꺼번에 치르는 김해방문의 해로 정해 손님맞이에 나섰다.
김해방문의 해 특화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김해를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첫만남 코스’,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온가족 코스’,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코스’, MZ세대의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MBTI 코스’ 등 10개 관광코스를 개발했다.
이 중 MBTI 코스가 가장 인기이며 세부 코스는 김해시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여행가는 달’을 운영해 김해가야테마파크를 비롯한 주요 관광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5월부터 10월까지 특별여행주간을 운영해 이 기간 동안 관내 신세계백화점, 롯데아울렛, 롯데워터파크 등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5~7월 MZ들이 많이 찾는 봉리단길에 김해시 캐릭터인 ‘토더기’를 테마로 팝업스토어를 마련해 한정 굿즈 판매,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관광도시 김해를 알린다.
대표 관광시설인 가야테마파크는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은 만큼 물놀이존으로 새로운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으며 어린이 놀이시설과 조형물 정비를 완료하고 철광산공연장도 새롭게 단장한다.
김해낙동강레일파크와 김해천문대도 내부 시설물과 인테리어를 개선해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김해한옥체험관은 숙박시설 리모델링과 내부 한식당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뉴얼해 현대적 감각이 살아있으면서도 전통의 미를 살린 이색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시내 일원에 설치된 종합관광안내지도 현황판 23개소를 전수 조사해 정비를 완료했고 올해도 주요 관광지에 설치된 종합관광안내지도를 지속 정비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전국(장애인)체전과 동아시아문화도시를 포함한 메가이벤트 성공 개최와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이미지 확립을 위해 올해를 김해방문의 해로 선포했다”며 “많이들 오셔서 김해의 매력에 빠져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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