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1980’ 대본 받고 라디오 잘려, 내가 가야 할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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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규리가 '1980'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3월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1980'(감독 강승용)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강승용 감독, 강신일, 김규리, 백성현, 한수연이 참석했다.
이날 김규리는 '1980'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감독님한테 대본을 받았을 때 '김규리의 퐁당퐁당'이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었다. 근데 다음날 바로 프로그램에서 잘렸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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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장예솔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배우 김규리가 '1980'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3월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1980'(감독 강승용)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강승용 감독, 강신일, 김규리, 백성현, 한수연이 참석했다.
이날 김규리는 '1980'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감독님한테 대본을 받았을 때 '김규리의 퐁당퐁당'이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었다. 근데 다음날 바로 프로그램에서 잘렸다"고 털어놨다.
김규리는 "저의 온 시간들을 '퐁당퐁당'과 DJ 역할에 쏟았다. 목포에서 올 로케이션 촬영을 하다 보니 '이 두 가지를 소화할 수 있을까?' 고민을 했다. 대본도 읽지 않았는데 마침 DJ 직을 잘려서 '내가 가야 할 길은 이건가보다'라고 생각했다"며 "소시민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이라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1980'은 1980년 5월, 서울의 봄이 오지 못한 파장으로 한 가족에게 들이닥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7일 개봉.
뉴스엔 장예솔 imyesol@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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