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정부의 전남 의대 설립 추진, 발표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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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는 20일 정부가 의료개혁 대국민 담화에 대해 "전남에 의대 설립 추진을 발표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도민의 간절한 염원에 화답해 준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에 감사드린다"며 "전남에 국립 의과대학이 설립되면 200만 도민이 제대로 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으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건강권과 생명권, 행복권을 당당히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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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는 20일 정부가 의료개혁 대국민 담화에 대해 "전남에 의대 설립 추진을 발표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200만 도민에게 더없이 기쁘고 감격스러운 역사적인 날이다"며 "지난 30여 년 간 그토록 간절히 원했던 의과대학 설립의 길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이날 정부는 담화문에서 지역의료 강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히며 "의대가 없는 광역단체인 전남의 경우, 지역 내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고 절차에 따라 신청이 이뤄지면 정부가 신속히 검토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도민의 간절한 염원에 화답해 준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에 감사드린다"며 "전남에 국립 의과대학이 설립되면 200만 도민이 제대로 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으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건강권과 생명권, 행복권을 당당히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전남도는 18일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에 목포대와 순천대 간의 통합을 골자로 한 통합 국립의대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김 지사는 "전남의대 유치에 대해 지역별로 단독 유치 의견 표명은 가능하나 선은 지켜줘야 하며, 단독 유치 의사 표명이 갈등 구조로 비쳐선 안 된다"고 말했다. 특히 "통합 국립 의대 신설에 대한 도민 찬성 의견이 많고, 중앙 부처에서도 그런 방향을 이해하고 있다"며 "캐나다에서 통합 의과 대학을 신설해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한 성공 사례가 있는 만큼, 정부와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주장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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