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5년간 영농철 농기계 관련 1123명 부상·9명 사망…'안전수칙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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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 농기계 사용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농업인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된다.
박계형 도 종합상황실장은 "영농철 농기계 사용 시 작업 전·후에는 반드시 농기계를 점검하고, 사고예방을 위해 농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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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영농철 농기계 사용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농업인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된다.
20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년)간 농기계 사고로 신고된 건수는 1823건이다. 이 가운데 9명이 사망하고, 1123명이 부상을 입었다.
농기계 종류별 사고 발생률은 경운기가 712건(39.1%)으로 다른 농기계보다 많았다. 또 연령대로는 60대가 415명(30.5%)으로 가장 많았다.
사고 유형별로는 낙상·추락 256건(18.8%), 끼임·깔림 255건(18.7%) 순이다.
앞서 지난 16일 오후 3시 55분쯤 원주 흥업면 매지리의 한 아파트 앞 내리막길에서 A 씨(87)가 자신이 몰던 경운기에서 떨어졌다. A 씨는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농기계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헐렁한 복장이나 늘어지는 옷 착용 피하기, 농기계 사용 전·후 점검, 안전용품착용, 경사로·좁은 길 등 논·밭 출입 시 주변 안전확보,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반사판) 등을 준수해야 한다.
박계형 도 종합상황실장은 “영농철 농기계 사용 시 작업 전·후에는 반드시 농기계를 점검하고, 사고예방을 위해 농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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