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커튼파트너스 “ESG 컨설팅 전과정 지원한다”

ESG·기후변화·디지털ESG 3개 분야 서비스
국가별 ESG 정책 달라 체계적 관리 필요

SK C&C 디지털 컨설팅 자회사 애커튼파트너스의 CI. [출처 = SK C&C]

SK C&C의 디지털 컨설팅 자회사 애커튼파트너스가 지속가능한 경영(ESG) 통합 컨설팅팩 개발을 완료하고 사업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팩 개발로 애커튼파트너스는 기후공시, 공급망 관리, 규제 대응을 비롯한 기업의 주요 ESG 이행 사항과 관련한 전략 수립부터 운영 및 관리 지원, 디지털 ESG 시스템 설계 및 구축까지 전 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ESG 통합 컨설팅팩은 주요 산업군에서 수행한 ESG 컨설팅 사례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ESG 서비스, 기후변화 서비스, 디지털 ESG 서비스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ESG 서비스’는 전략·진단·커뮤니케이션 관련한 전문가 자문 서비스를 제공해 ESG 경영 성과를 높인다. 글로벌 주요 기업의 공시자료 기준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재무성을 고려한 ESG 전략과 로드맵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글로벌 이니셔티브 공시 기준에 맞춰 그룹 통합 공시자문을 제공하고 글로벌 ESG 평가 대응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도 지원한다. SK C&C의 ESG 경영관리 플랫폼 ‘클릭 ESG’도 활용할 수 있다.

‘기후변화 서비스’는 기후변화 규제 대응, 넷제로(Net-zero), RE100을 비롯한 탄소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컨설팅 위주로 제공된다. 글로벌 환경정보 플랫폼 CDP의 기후변화 부문 공식 솔루션 제공사인 애커튼파트너스가 고객 비즈니스 가치사슬 내에서 탄소감축 이행 과제를 발굴하고 실질적 감축으로 이해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디지털 ESG 서비스’는 ESG 성과 관리 및 공시 대응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디지털 전환 과제를 발굴하고 이에 맞는 디지털 ESG 플랫폼 설계를 돕는다. SK C&C의 ‘클릭 ESG’, ‘탄소여권플랫폼’ 등도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애커튼파트너스는 SK 관계사 대상 ESG 데이터 플랫폼 PI 사업과 웹 기반 ESG 리포팅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홍승민 애커튼파트너스 대표는 “ESG 분야는 국가별 정책이나 이니셔티브 평가 기준 등 변화가 큰 만큼 체계적인 관리 체계 확보와 지속적인 이행 점검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