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적극적인 외자유치에 산자부 전국 처음 외투지역 확장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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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잇따른 외국인투자기업 유치에 힘입어 산업통자원부로부터 전국 처음으로 외국인투자지역(FIZ) 확장을 배정 받았다.
충남도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심의·의결한 천안5외투지역 변경(확장)안을 20일자로 고시했다고 밝혔다.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수신면 일원에 위치한 천안5외투지역 확장 면적은 15만 5337㎡ 규모다.
확장 부지에는 도가 유치한 반도체 소부장 등 외투기업 3개사가 연말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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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잇따른 외국인투자기업 유치에 힘입어 산업통자원부로부터 전국 처음으로 외국인투자지역(FIZ) 확장을 배정 받았다.
충남도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심의·의결한 천안5외투지역 변경(확장)안을 20일자로 고시했다고 밝혔다.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수신면 일원에 위치한 천안5외투지역 확장 면적은 15만 5337㎡ 규모다. 기존 33만 6604㎡의 45.5% 수준이다. 투입 사업비는 국비 694억원, 지방비 464억원 등 총 1158억원이다.
확장 부지에는 도가 유치한 반도체 소부장 등 외투기업 3개사가 연말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이들 3개 기업의 초기 투자 규모는 1억 3000만 달러다. 향후 임대 부지에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추가 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3개 기업이 계획대로 가동하면 5년 동안 총 생산액은 2조 668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1조 9888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와 3조 9915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도 기대된다. 신규 고용 인원은 330명으로 전망된다. 도는 이들 기업에 장기 임대 및 임대료 등 재정 지원과 함께 지방세 감면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충남도내 단지형 외투지역은 7개소로 전국(30개소)에서 가장 많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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