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코트에 남았던 가스공사 코칭스태프, 강혁 감독 경고·김상영 코치 30만 원 제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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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코트에 남아있었던 강혁 감독과 김상영 코치가 KBL의 제재를 받았다.
KBL은 20일 "제 29기 8차 재정위원회 결과 대구 한국가스공사 강혁 감독에게 경고, 김상영 코치에게 30만 원 제재금을 내렸다"고 알렸다.
강혁 감독, 김상영 코치는 경기 종료 후 약 5분 동안 본부석과 심판진에게 항의를 이어갔다.
재정위원회 결과 강혁 감독은 경고 조치, 김상영 코치는 30만 원의 제재금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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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은 20일 “제 29기 8차 재정위원회 결과 대구 한국가스공사 강혁 감독에게 경고, 김상영 코치에게 30만 원 제재금을 내렸다”고 알렸다.
가스공사는 17일 대구체육괸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81-82로 패했다. 마지막 공격에서 샘조세프 벨란겔이 플로터를 시도했지만 림을 빗나가며 1점차 석패를 떠안게 됐다.
그러나 경기 후 강혁 감독과 김상영 코치는 심판진에게 강력하게 항의했다. 플로터를 시도했던 벨란겔이 착지 과정에서 치나누 오누아쿠와 충돌한 장면에 대해 파울이라고 주장했다. 강혁 감독, 김상영 코치는 경기 종료 후 약 5분 동안 본부석과 심판진에게 항의를 이어갔다.
이는 KBL이 규정한 상벌 규정에 명시된 귀책 사유였다. KBL은 대회운용요강 제3절 경기운영 제26조 (경기 시간의 엄수)④에 ‘하프타임이나 경기 종료 후에는 감독, 코치, 선수는 지체 없이 코트를 떠나 멈추지 않고 선수대기실로 가야 하며, 심판에게 말을 하여서는 안 된다’라고 명시했다. 또한 상벌 규정 통제 및 금지사항 위반에도 ‘하프타임 또는 경기 종료 후 코트에 남아있는 행위는 귀책 사유’라고 규정하고 있다.
결국, 강혁 감독과 김상영 코치는 KBL 재정위원회에 회부됐다. 재정위원회 결과 강혁 감독은 경고 조치, 김상영 코치는 30만 원의 제재금 징계를 받았다. 경기 결과와 더불어 코칭스태프가 징계를 받으면서 가스공사는 또 한번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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