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정부의 전남권 국립 의대 설립 발표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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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정부가 '의료 개혁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대가 없는 전라남도의 의대 설립 추진'을 발표한 것에 대해 2백만 도민과 함께 감사와 환영의 뜻을 표했다.
한덕수 총리는 20일 '의료 개혁 대국민 담화문'에서 지역 의료 강화에 대한 의지를 밝히며 "의대가 없는 전남의 경우, 지역 내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고 절차에 따라 신청이 이뤄지면 정부가 신속히 검토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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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순천대·목포대 통합 의대 설립안에 대해 중앙 부처 의견 듣고 지역 의견 수렴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정부가 '의료 개혁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대가 없는 전라남도의 의대 설립 추진'을 발표한 것에 대해 2백만 도민과 함께 감사와 환영의 뜻을 표했다.
한덕수 총리는 20일 '의료 개혁 대국민 담화문'에서 지역 의료 강화에 대한 의지를 밝히며 "의대가 없는 전남의 경우, 지역 내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고 절차에 따라 신청이 이뤄지면 정부가 신속히 검토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전남 민생토론회에서 "(전남권 국립 의대를 순천대와 목포대 중) 어느 대학에다 할 것인지 전라남도에서 의견을 수렴해 알려주면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지난 30년 동안 그토록 간절히 원했던 전남권 의대 설립의 길이 드디어 열려 2백만 전남 도민에게 더없이 기쁘고 감격스러운 역사적 날이다"면서 "의대 신설만을 애타게 기다려온 전남 도민의 간절한 염원에 화답해 주신 대통령님과 정부 관계자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전남권 국립 의대'가 설립되면 도민도 제때 제대로 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으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건강권과 생명권, 행복권을 당당히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그동안 성원과 지원을 보내준 도민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앞으로 지역 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전남권 국립 의대 신설안을 조속히 마련해 정부와 긴밀히 조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전남권 국립 의대 설립 추진을 거듭 환영하며 도내 의과대학이 지역 의료 완결 체계의 사령탑으로서 성공적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전남도는 순천대와 목포대 간의 통합을 전제로 한 통합 국립 의대 신설을 제1안으로 교육부·보건복지부를 방문해 이에 대한 중앙 정부의 의견을 듣고 지역의 의사 결정 구조를 만들어가기로 했다. 전남도는 18일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에 보낸 전남권 의대 유치 신청서에서 순천대와 목포대 간의 통합을 골자로 한 통합 국립 의대를 오는 2026년도 신설하고 정원은 100명 배정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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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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