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백패스·K-패스 연계해 대중교통요금 환급률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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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 대중교통 환급제도인 동백패스와 정부가 추진 중인 K-패스를 연계하면 대중교통 이용자의 혜택이 더 커진다는 주장이 나왔다.
20일 오후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산대중교통미래포럼에서 심상우 한국교통안전공단 책임연구원은 이같이 말하며 K-패스와 동백패스의 연계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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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의 대중교통 환급제도인 동백패스와 정부가 추진 중인 K-패스를 연계하면 대중교통 이용자의 혜택이 더 커진다는 주장이 나왔다.
20일 오후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산대중교통미래포럼에서 심상우 한국교통안전공단 책임연구원은 이같이 말하며 K-패스와 동백패스의 연계를 강조했다.
심 연구원은 "정부가 현재 알뜰교통카드 사업을 대체해 5월부터 시행하는 K-패스의 환급 비용에 더해 지자체 추가 환급을 검토해야 한다"며 "부산의 경우 K-패스와 동백패스 연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K-패스와 동백패스 중 환급 비용이 더 큰 금액을 지급하면 이용자 혜택은 더 커질 수 있다"며 "이럴 경우 동백패스 환급 기준인 월 4만5천원 이하에서는 K-패스, 그 이상 구간에서는 동백패스 환급률이 더 높다"고 말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최대 60회까지 대중교통 이용 시 일정 비율을 환급받을 수 있다.
동백패스는 매월 4만5천원을 넘는 대중교통비에 대해 최대 4만5천원까지 환급해준다.
이날 포럼에서는 출퇴근 시간을 줄이기 위한 대중교통 배차간격 단축, 비접촉식 결제 시스템인 태그리스(Tagless) 도입, 마을버스 준공영제 등 대중교통 활성화 10대 총선 정책을 발표해 각 당 후보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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