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북미에 전동화 거점", 글로비스 "폐배터리 사업 기반 마련"

조은효 2024. 3. 20. 16: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사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제4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에 기반해 글로벌 고객사를 다변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올해 계획과 관련해 "글로벌 모빌리티 생태계에서 차별화된 경쟁력과 성장동력을 확보해 '모빌리티 톱 플레이어'로 발돋움하겠다"며 "시장을 선도할 1등 제품군을 육성해 글로벌 톱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핵심 계열사 주주총회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 현대차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이 19일 "해외 수주 확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북미와 유럽 등지에 전동화 거점을 추가로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 사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제4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에 기반해 글로벌 고객사를 다변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중장기 경쟁력의 토대를 다지고 시장과 고객 니즈, 나아가 모빌리티 혁신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올해 계획과 관련해 "글로벌 모빌리티 생태계에서 차별화된 경쟁력과 성장동력을 확보해 '모빌리티 톱 플레이어'로 발돋움하겠다"며 "시장을 선도할 1등 제품군을 육성해 글로벌 톱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비스만의 '대표선수' 육성이 필요하다"며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제품과 기술 경쟁력 모두를 차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당초 해외 수주 목표의 172%를 초과해 92억2000만 달러(약 12조2000억원)를 달성했다. 연초부터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등 유럽 자동차들을 상대로, 제품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해외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주총에서는 미국 테슬라, 구글 등에서 활동한 키스 위텍 텐스토렌트 최고전략책임자(COO)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텐스토렌트는 캐나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이다.

현대글로비스 이규복 대표. 현대글로비스 제공
현대차그룹의 또 다른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 이규복 대표이사 부사장은 신성장 동력 확보와 수익성 개선을 올해 핵심 사업 방침으로 정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23기 주주총회에서 주력인 완성차 해상운송 사업과 관련해 대형 신조 용선선을 순차 투입해 선대 운영의 안정성·효율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북미, 유럽 등 해외 주요 판매지의 완성차 육상 운송 사업에 직영 차량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사업과 관련해선 "올해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사업의 가시적인 사업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국내, 인도네시아, 미국, 유럽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셀 스크랩 및 폐차장 전처리 거점 및 설비 구축작업을 준비해 실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