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주연, 무속인 됐다 “반신마비 신병 앓아”
김나연 기자 2024. 3. 20. 16:07
개그우먼 김주연이 무속인이 된 근황을 공개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김주연을 만나다’ 무당이 된 MBC공채 ‘미녀 개그우먼’...지인도 몰랐던 충격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주연은 “2022년 신당을 차렸다. 그때는 무서워서 소문 안 냈는데 지금은 당당하게 무당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은 완전히 접었다. 개그의 개자도 모르는데 MBC에서 10년 해먹은 것도 너무 고맙다. 개그에는 이미 마음이 떠난 상태”라고 했다.
그러면서 무속인이 된 과정을 설명했다. 김주연은 “34살 때부터 신병을 앓았다. 어느 날 반신 마비가 왔다. 그게 신병인지도 몰랐다. 얼굴까지 다 마비가 됐는데 병원에 가도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더라. 하혈도 2년을 했다. 그것도 신병이었는데 ‘몸이 안 좋구나’ 이런 생각만 했다”고 밝혔다.
김주연은 신내림을 받은 뒤 마비 증상은 괜찮아졌다면서 “아직 부족한 게 많지만 공부 열심히 하고 있다. 지금은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싶다. 무속인이 됐다. 많이 응원해달라”고 했다.
한편, 김주연은 2006년 MBC 공채 개그맨 15기로 데뷔했다. MBC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야’에서 ‘주연아’ 코너로 인기를 얻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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