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성안마을 주민’이 직접 보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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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대표 문화재인 수원화성의 성안마을에 사는 주민들이 훼손된 가벼운 문화재를 직접 보수할 수 있도록 문화재수리 기능자로 육성하는 '수원화성 마을장인' 사업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수원화성 마을장인사업은 지역주민을 문화재수리기능자로 육성해 직접 문화재 보수에 참여하게 하는 국내 첫 사례"라며 "유산과 상생해 살아가는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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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선발해 관리·보수 작업 담당
수원시는 시 화성사업소·경기문화재단돌봄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성안마을 행궁동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장인 교육’을 진행한 후 주민이 직접 문화재를 관리·보수하게 하는 게 주요 골자이다.
수원시는 오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행궁동에 거는 만 65세 이하 주민을 대상으로 이론 및 실기교육을 진행한다.
수원시는 교육을 수료한 마을주민 중 문화재수리기능 자격증을 취득한 5명을 마을장인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들은 성벽의 줄눈과 지붕기와 와구토 탈락, 연못관리, 배수로 정비와 같은 가벼운 훼손을 직접 보수한다.
시 관계자는 “수원화성 마을장인사업은 지역주민을 문화재수리기능자로 육성해 직접 문화재 보수에 참여하게 하는 국내 첫 사례”라며 “유산과 상생해 살아가는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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