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귀여워라 … 먹기도 전에 녹네 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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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핫플레이스' '디저트 성지'로 떠오른 장소가 있다.
지난달 서울 강남 도곡동에 새롭게 문을 연 '워크숍 바이 배스킨라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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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가 특별한 제품 직접 제조
앙증맞은 아이스크림 매력적
와사비맛 제품 등 이색상품도
최근 '핫플레이스' '디저트 성지'로 떠오른 장소가 있다. 지난달 서울 강남 도곡동에 새롭게 문을 연 '워크숍 바이 배스킨라빈스'다.
생와사비가 들어간 '와사비' 플레이버, 매력적인 디자인의 워크숍 시그니처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 실험적이고 창조적인 제품들로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다.
특히 워크숍을 대표하는 쁘띠 아이스크림 케이크 '에그' '단지' '눌' '베일'은 독특한 디자인에 조화로운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워크숍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프리미엄 케이크는 매장에서 셰프가 직접 아이스크림부터 장식까지 제조하는 까다롭고 섬세한 공정 과정 때문에 매일 소량 생산되는데, 오픈 첫 주에는 연일 매진될 정도였다. 대용량인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부담스러워하는 고객을 위한 미니 사이즈의 쁘띠 케이크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장에서 바로 즐기기에도, 기념일에도, 선물용으로도 부담 없으며 인스타그래머블한 비주얼로 1인 가구와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다.
워크숍의 시그니처 케이크 '에그'는 다양한 동물, 과일, 캐릭터 등으로 무한히 변신하는 모습과 알을 깨고 나와 미래로 도약하는 워크숍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일무이한 동그란 달걀 모양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눈길을 끈다. 동화와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앙증맞은 집게발이 특징인 '레드 크랩 에그', 귀여운 표정이 특징인 '써니사이드업 에그' 등 화려한 컬러의 제품이 인기다.
이 밖에도 △배스킨라빈스 고유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스노우볼'이 담긴 '단지' △유명 베이커리, 카페 등을 답사한 끝에 카늘레를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눌' △시폰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베일'의 트렌디한 디자인까지 눈길을 끈다. 특히 케이크 옆면에 초콜릿이 베일처럼 드리워진 드리즐이 포인트인 '베일'은 1997년 한국에서 최초로 출시돼 미국에 역수출될 정도로 붐을 일으킨 배스킨라빈스 '인크레더블 케이크'의 계보를 잇는 제품이다.
워크숍만의 아이스크림 케이크 라인업은 상품기획실 케이크팀과 BRK LAB(연구개발실) 케이크개발팀이 협업한 결과다. 기존 아이스크림 케이크의 아쉬웠던 점에 대한 고민, 최근 디저트 시장의 트렌드 연구를 통해 배스킨라빈스 기술력의 정수를 담은 혁신적인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개발했다.
BRK LAB 케이크개발팀은 "제품의 광택을 더하는 '글라사주' 코팅은 온도에 민감한 아이스크림에 적용하기 어려운 기술로, 아이스크림의 맛과 형태를 해치지 않으면서 광택을 표현하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 끝에 완성됐다"며 "케이크를 구성하고 있는 아이스크림까지 셰프가 매장에서 직접 제조해 제품 콘셉트에 맞는 플레이버를 개발했고 바질과 토마토, 마스카르포네 치즈와 딸기 등 최적의 조합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같이 맛에 대한 연구를 멈추지 않은 점이 인기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배스킨라빈스 브랜드 혁신이 담긴 실험과 창조의 공간 워크숍에서 선보이는 직제조 케이크 인기에 감사하다"며 "인공지능(AI) 등 혁신적인 차세대 기술을 활용하고 창의적인 디자인, 기술력 등 빠른 디저트 시장에 맞춰 전국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다양하고 새로운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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