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전환' 제일파마홀딩스 "지속 가능 성장동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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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제일파마홀딩스가 20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 등을 승인했다.
제일파마홀딩스의 주력 계열사인 제일약품도 이어 같은 장소에서 정기 주총을 열고 이사 보수 한도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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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제일파마홀딩스가 20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 등을 승인했다.
회사는 주총에서 8천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한 연결 매출과 흑자 전환한 영업이익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또 연결재무제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재선임과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한상철 대표이사는 "세계적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어려운 시간이었지만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와 동시에 수익성을 제고하고 있다"며 "올해도 철저한 예측과 리스크 관리를 통해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지원 활동을 지속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파마홀딩스의 주력 계열사인 제일약품도 이어 같은 장소에서 정기 주총을 열고 이사 보수 한도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이사는 "대형 품목군의 판매가 종료되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대형 제네릭(복제약) 품목군이 새롭게 자리 잡으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인플레이션, 원자재가 상승, 금리 인상 등의 환경변화는 기업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안겨주지만, 이러한 환경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더 큰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파마홀딩스와 제일약품은 이날 각각 주당 50원의 현금배당도 승인했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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