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서 돌아와" 부탁한 펩 감독, 가슴 철렁할 뻔!...훈련 도중 홀란드 '다리 삐끗'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엘링 홀란드가 훈련 도중 절뚝거리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에게 걱정을 안겼다.
영국 '더 선'은 20일(한국시간) "홀란드가 노르웨이 대표팀 훈련 도중 절뚝거리는 모습으로 나갔다. 홀란드는 오늘 팀 훈련에서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영상에는 그가 다리를 움켜쥐고 절뚝거리며 훈련장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아인]
엘링 홀란드가 훈련 도중 절뚝거리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에게 걱정을 안겼다.
영국 '더 선'은 20일(한국시간) “홀란드가 노르웨이 대표팀 훈련 도중 절뚝거리는 모습으로 나갔다. 홀란드는 오늘 팀 훈련에서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영상에는 그가 다리를 움켜쥐고 절뚝거리며 훈련장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3월 A매치 기간 노르웨이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다. 노르웨이는 체코와 슬로바키아를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른다. 오는 6월에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는 예선 탈락으로 참여하지 않는다.
홀란드의 부상은 맨체스터 시티에 큰 타격이다.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맨시티는 올 시즌도 그 기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리그에서 19승 6무 3패로 승점 63점을 확보하면서 3위에 올라 아스널과 리버풀을 맹추격하는 중이다. A매치 기간 이후 리그 3경기를 연달아 치르고 나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에서 강호 레알 마드리드를 만난다. 여기에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준결승전도 대비해야 한다.
선수들의 컨디션이 변수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케빈 더 브라위너, 제레미 도쿠 등 전술에서 핵심이 되는 선수들이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오랫동안 출전하지 못했다. A매치로 향하는 맨시티 선수들은 무려 '15명'이다. 더 브라위너와 에데르송은 이미 부상으로 인해 3월 내내 출전하지 못한다. 홀란드 역시 지난 겨울 발 부상으로 공식전 9경기에 결장했었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A매치에 다녀오는 선수들에게 신신당부했다. “나는 경기를 보지 않을 것이다. 쉬면서 목요일에 그들이 도착하면 어떤 선수가 살아남고 살아남지 못하는지 보게 될 것이다. 모두가 괜찮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시즌 중 가장 바쁜 시기에는 때로는 어려움을 겪을 때도 있다. 일정은 일정이다”고 이야기했다.
다행히 홀란드의 몸 상태에는 큰 무리가 없다는 소식이다. 매체는 "노르웨이 팀 닥터의 최신 소식은 맨시티 팬들을 안심시킬 것이다. 홀란드의 부상 상태에 대해 '문제 없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18골 5도움을 기록하며 PL 최다 득점자를 달리고 있다. 모든 공식전에서는 34경기에 출전해 29골 6도움으로 여전히 괴물 득점왕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