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동부권 창업거점 ‘G스페이스 동부’ 운영 본격화

홍정명 기자 2024. 3. 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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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0일 경남 동부권 창업거점 'G스페이스 동부' 대회의실에서 운영협의회 및 입주기업 간담회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운영협의회는 경남 동부권역 창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일환으로 지난해 연말 경남도, 김해, 밀양, 양산 동부권 3개시, 동부권 창업보육센터 운영기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기관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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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운영협의회·입주기업 간담회
올해 운영계획 설명, 활성화 방안 논의
"역동적 창업생태계로 혁신 성장 선도"
[창원=뉴시스] 20일 경남 동부권 창업 거점 ‘G스페이스 동부’ 대회의실에서 운영협의회 및 입주기업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3.20.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0일 경남 동부권 창업거점 ‘G스페이스 동부’ 대회의실에서 운영협의회 및 입주기업 간담회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운영협의회는 경남 동부권역 창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일환으로 지난해 연말 경남도, 김해, 밀양, 양산 동부권 3개시, 동부권 창업보육센터 운영기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기관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동부권 창업거점 운영 활성화 정책 자문·제안, 신규 시책사업 발굴과 운영 성과 공유 등 동부권 창업지원기관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

이번 운영협의회는 지난해 문을 연 'G스페이스 동부'의 올해 운영계획 설명, 글로벌 기술문화 융복합 창업페스티벌 ‘GSAT 2024’ 홍보, 동부권 3개 지자체 창업지원시책 설명, 동부경남 창업지원 운영 방안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경남도는 G-스페이스 동부의 올해 운영 방향을 ‘역동적 창업생태계로 동부경남 혁신 성장 선도’로 정하고, 3개 추진과제로 ▲청년 창업문화 확산 및 초기 스타트업 성장기반 구축(스타트업) ▲지역전략산업 맟춤형 민간주도 글로벌 성장체계 구축(액셀러레이팅) ▲판로개척 및 투자유지 지원을 통한 성장지원(스케일업)을 선정했으며, 총 사업비12억원을 편성했다.

첫 번째 추진과제 스타트업은 창업 저변 확대와 창업문화 확산,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지원을 위한 과제로 ▲G-Space 상상티움(청소년 기업가정신 아카데미) ▲G-Space 콘-프로젝트(청년 비즈니스리더 양성) ▲G-Space 예비·초기 창업기업 지원 ▲G-Space 입주기업 발굴·육성사업을 추진한다.

두 번째 액셀러레이팅(Accelerating)은 기업성장 가속화를 위한 과제로 ▲G-Space 창업투자펀드 연계 액셀러레이팅 지원 ▲G-Space 혁신 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창원=뉴시스]경남 동부권 창업거점 'G스페이스 동부' 전경.(사진=경남도 제공) 2024.03.20. photo@newsis.com

세 번째 스케일업(Scale-up)은 ▲G-Space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G-Space 창업기업 라이브커머스 챌린지 ▲수도권 투자 브릿지 ▲G-스페이스 동부 보육기업 네트워킹 데이로 창업기업의 판로개척, 마케팅, 투자유치 등을 지원한다.

특히, ‘G스페이스 동부’운영 사업에는 영산대학교 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 우리금융그룹 디노랩(DINNOlab) 경남센터 등 민간이 참여하여 창업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어서 동부경남 지역 창업생태계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G스페이스 동부에서 진행되는 모든 사업은 ‘경남창업포털(www.gnstartup.kr)’을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날 운영협의회에 앞서 G스페이스 동부 기업 보육실에 입주한 20여 기업 임직원과 간담회를 갖고 각종 창업지원 시책을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재훈 경남도 창업지원단장은 "G스페이스 동부가 명실상부 동부 경남지역의 창업지원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창업기업과도 수시로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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