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여 “대장동 변호사 5인방 공천, ‘방탄 호위무사’ 진용 갖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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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을 변호한 변호사들이 대거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 공천을 받은 데 대해 비판했습니다.
박정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오늘(20일) 논평에서 "이재명 대표의 엄호 속에 밀어 주고 끌어 주니 '대장동 변호사 5인방'은 무사히 공천에 안착했다"며 "이들이 국회의원의 자리를 꿰찬다면 말 그대로 이재명 대표의 '방탄 호위무사' 진용이 제대로 갖춰질 듯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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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을 변호한 변호사들이 대거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 공천을 받은 데 대해 비판했습니다.
박정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오늘(20일) 논평에서 “이재명 대표의 엄호 속에 밀어 주고 끌어 주니 ‘대장동 변호사 5인방’은 무사히 공천에 안착했다”며 “이들이 국회의원의 자리를 꿰찬다면 말 그대로 이재명 대표의 ‘방탄 호위무사’ 진용이 제대로 갖춰질 듯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박 공보단장은 “대장동 변호사 5인방의 상식 밖 공천이지만, ‘친명’이라는 ‘공통점’만큼은 뚜렷하다”며 “이번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이재명 대표 측 변호인단 7명 중 5명이 공천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정도의 확률이면 민주당에서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는 이재명 대표와 그 측근들의 ‘변호사’가 되는 것”이라며 “이러니 ‘노골적 보은 공천’, 변호의 ‘대가’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라고 반문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표의 변호를 관리했던 양부남 후보는 광주 서구을에, 대장동 사건과 위증교사 의혹 등 이재명 대표를 변호했던 박균택 후보는 광주 광산구갑에 공천받았습니다.
또 대선 경선 자금 수수 의혹 등 김용 전 부원장 변호를 맡았던 김기표 후보는 경기 부천시을,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등 정진상 전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을 변호했던 이건태 후보는 부천시병에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이건태 변호사와 함께 정 전 실장 변호를 맡았던 김동아 변호사도 청년 공개 오디션에 참가했다가 탈락했다가 곧바로 경선 참여 기회를 받은 뒤 서울 서대문구갑 공천을 받아 ‘사천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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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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