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내버스 노조 파업, 일부 노선 운행 차질

전북CBS 최명국 기자 2024. 3. 20.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시가 시내버스 노조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책을 가동한다.

시는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비상 대책 상황실 운영(6시~24시) △출퇴근 시간 등 중요시간대 노조원 차량 운행 상황 파악 및 탄력 운행 △불편 예상 지역 예비차량 운행 및 마을버스 긴급 투입 △택시 증차 △교육청, 유관기관 등 중점 홍보 협조 등에 나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금 협상 결렬, 민주노총 운전원 198명 참여 예상
21일부터 전체 버스 중 18% 운행 중단
시, 비상대책 가동…예비차량 투입
전주시 시내버스 파업 안내문.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가 시내버스 노조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책을 가동한다.

20일 전주시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전북지부는 전일여객·시민여객과의 2024년 임금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파업을 예고했다.

이에 시는 시내버스 일부 노선 운행 중단에 따라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출·퇴근시간에 예비차량 투입 등 시민 불편을 줄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번 노조 파업에는 시내버스 5개사 전체 운전원 1046명(2월 말 기준) 중 전일여객과 시민여객 2개사의 노조원 198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 394대의 버스 중 72대(18%)가 멈춰 서게 되면서 31개 노선이 운행 중단 및 배차시간 증가 등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운행에 차질을 빚는 노선은 평화동과 송천동, 인후동, 혁신동, 만성동 지역의 △75번 △79번 △101번 △102번 △103번 △104번 △110번 △309번 △339번 △401번 △402번 △403번 △420번 △430번 △511번 △513번 △514번 △515번 △520번 △522번 △535번 △541번 △543번 △752번 △820번 △970번 △999번 △3-2번 △6001번 △3001번 △3002번이다.

시는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비상 대책 상황실 운영(6시~24시) △출퇴근 시간 등 중요시간대 노조원 차량 운행 상황 파악 및 탄력 운행 △불편 예상 지역 예비차량 운행 및 마을버스 긴급 투입 △택시 증차 △교육청, 유관기관 등 중점 홍보 협조 등에 나선다.

또한 시는 전주시 홈페이지와 교통정보센터, 전주버스 어플 등을 통해 실시간 운행 상황을 안내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