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온라인 진출지원"…소담스퀘어 1곳 추가구축

전국 8개소에서 1개소 수행기관 추가 모집 공고
소상공인 누구나 네이버 예약으로 무료이용 가능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디지털 전문 인프라를 기반으로 소상공인의 마케팅 콘텐츠 실습·제작부터 전자상거래 채널 입점까지 종합 지원하는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소담스퀘어'가 올해 1개소 추가 구축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중기유통센터)는 소담스퀘어의 신규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기한은 이날부터 내달 18일까지다.

소담스퀘어는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담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및 제품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 MD컨설팅·교육이 진행되는 교육장, 업무미팅·모임을 위한 공유오피스 등을 전액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네이버 예약을 통해 손쉽게 예약할 수 있어 소상공인들의 접근성이 높다.

소담스퀘어는 현재 서울, 부산, 대구, 전주, 강원, 광주에 총 8개 기관을 운영 중이다. 올해 미설치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1개소를 신규로 구축하고 소상공인 디지털·온라인 전환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수행기관은 최대 10억원을 지원받아 디지털·온라인 기반인프라 및 운영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진출 전 과정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및 교육장, 공유 사무실 등을 갖춰야 하며, 사업에 선정된 전문기관은 연간 소상공인 약 500개사 1000개 제품 이상을 지원해야 한다.

자세한 사업안내, 신청자격 및 접수방법은 관리기관인 중기유통센터의 판판대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기웅 중기부 차관은 이날 소담스퀘어 역삼을 방문해 라이브커머스 시설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들을 만났다.

오 차관은 "소상공인이 지역 경계를 넘어, 국내·해외 진출을 위해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판매 역량 확보는 필수 요소가 됐다"며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 자원 투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료 혜택을 받지 못했던 미설치 지역 소상공인들이 올해 신규 구축될 소담스퀘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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