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소담스퀘어' 수행기관 모집…"최대 1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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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2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소담스퀘어'의 신규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소담스퀘어는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담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가진 거점으로 디지털 전문 인프라 등을 기반으로 소상공인의 마케팅 콘텐츠 실습·제작부터 전자상거래(e-커머스) 채널 입점까지 종합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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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2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소담스퀘어'의 신규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소담스퀘어는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담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가진 거점으로 디지털 전문 인프라 등을 기반으로 소상공인의 마케팅 콘텐츠 실습·제작부터 전자상거래(e-커머스) 채널 입점까지 종합 지원한다.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실시간방송판매) 및 제품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 MD컨설팅·교육이 진행되는 교육장, 업무미팅·모임을 위한 공유오피스 등을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손쉽게 예약할 수 있다.
현재 서울(역삼, 상암, 당산), 부산, 대구, 전주, 강원(춘천), 광주에서 8개 기관을 운영 중이다.
올해 미설치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1개소를 신규로 구축하고 소상공인 디지털․온라인 전환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관련 예산도 지난해 56억 원에서 올해 68억 원으로 늘었다.
신규 수행기관은 최대 10억 원을 지원받아(자부담 20%), 디지털․온라인 기반인프라(공간, 장비 등) 및 운영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진출 전 과정을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및 교육장, 공유 사무실 등을 갖춰야 하며, 사업에 선정된 전문기관은 연간 소상공인 약 500개사 1000개 제품 이상을 지원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업안내, 신청자격 및 접수방법은 관리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의 판판대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소상공인이 지역 경계를 넘어, 국내 및 해외 진출을 위해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판매 역량 확보는 필수 요소가 됐다"며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 자원 투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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