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안정농협, 고품질 쌀 첫 수출

유건연 기자 2024. 3. 20. 15: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영주 안정농협(조합장 손기을)이 사상 처음 쌀을 수출했다.

안정농협은 20일 영주시(시장 박남서),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회장 권헌준 풍기인삼농협 조합장)와 함께 봉현면 영주 일반산업단지 내 김정환홍삼 본사에서 수출 선적식을 했다.

선적식에는 박남서 시장을 비롯해 심재연 시의장, 박성만 경북도의원, 권헌준 시수출기업협의회장, 박창수 NH농협 영주시지부장, 손기을 조합장 등이 참석해 수출을 축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캐나다로 10㎏ 400포대 선적…시장 확대 박차
박남서 경북 영주시장(오른쪽 두번째), 권헌준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장(〃 세번째), 손기을 안정농협 조합장(왼쪽 여섯번째) 등이 20일 영주쌀 첫 수출을 기념하고 있다.

경북 영주 안정농협(조합장 손기을)이 사상 처음 쌀을 수출했다.

안정농협은 20일 영주시(시장 박남서),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회장 권헌준 풍기인삼농협 조합장)와 함께 봉현면 영주 일반산업단지 내 김정환홍삼 본사에서 수출 선적식을 했다.

안정농협은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가공한 ‘일품쌀’ 10㎏ 400포대를 캐나다 밴쿠버로 실어 보냈다. 농협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올해 동유럽과 미국 등으로 고품질 쌀 20t 이상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영주시수출기업협회는 이날 쌀을 비롯해 홍삼제품, 사과주스, 영주 부석태(콩)로 만든 간장, 전통부각 등 7개업체 18개 품목 5만달러(한화 약 6600만원)를 선적했다. 이번에 선적한 영주 농특산물은 4월 중순 캐나다 밴쿠버 대형 유통매장에서 판촉행사와 함께 홍보·판매한다.

선적식에는 박남서 시장을 비롯해 심재연 시의장, 박성만 경북도의원, 권헌준 시수출기업협의회장, 박창수 NH농협 영주시지부장, 손기을 조합장 등이 참석해 수출을 축하했다.

손 조합장은 “고품질 영주 ‘일품쌀’ 첫 수출을 계기로 북미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해 쌀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번 수출은 ‘영주쌀’ 북미시장 최초 진출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영주 농특산물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