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예비군 훈련 30일 연장 보도에 "검토한 바 없다"

옥승욱 기자 2024. 3. 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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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예비군 훈련 기간을 30일로 연장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정책적으로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한 매체는 저출산으로 인한 전투력 약화를 우려하는 군이 최근 이를 대비하기 위한 '예비군 훈련 개편' 연구용역을 수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를 진행한 한국위기관리연구소는 예비군 훈련 기간을 최대 연 30일까지 늘리는 방안을 그 중 하나로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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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민간업체 연구용역 결과, 공식입장 아냐"
[부산=뉴시스] 육군 제53보병사단 개인화기 사격 교관이 예비군들에게 총기사용법을 가르치고 있다. (사진=53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육군이 예비군 훈련 기간을 30일로 연장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정책적으로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육군은 20일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민간업체가 작성 및 제출한 연구용역 결과는 육군의 공식입장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지난 19일 한 매체는 저출산으로 인한 전투력 약화를 우려하는 군이 최근 이를 대비하기 위한 '예비군 훈련 개편' 연구용역을 수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를 진행한 한국위기관리연구소는 예비군 훈련 기간을 최대 연 30일까지 늘리는 방안을 그 중 하나로 제안했다. 다만 연구소 또한 이같은 방안에 대해 "국민적 저항이 예상되고 국가 경제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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