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축구 국가대표팀 기자회견…황선홍 감독·손흥민 참석
내일(21일) 태국과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경기를 치르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잠시 후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태국과의 2연전 대표팀을 이끄는 황선홍 임시 감독과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 선수가 참석했는데요.
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황선홍 / 축구대표팀 감독]
내일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고 또 여러모로 굉장히 중요한 경기고 또 좋은 모습을 보여야 되는 경기기 때문에 뭐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고 그 상대방도 굉장히 좋은 팀이기 때문에 존중하지만 우리는 반드시 승리해서 팬 여러분들께 좋은 결과로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고 좋은 경기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자]
이어서 주장 손흥민 선수 나와주셨는데요.
경기에 대한 준비 내용과 선수단 분위기 먼저 선배들의 인사 이렇게 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
일단은 아시안컵을 끝내고 이렇게 처음으로 뵙는 것 같은데 뭐 일단은 이런 한국이란 땅에 대한 대한민국 축구팀으로 다시 소집하게 돼서 되게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축구 팬 분들 만날 생각에 너무나도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지금 이제 전부 다 합류한 지 어제밖에 안 돼서 뭐 사실 뭐 분위기 뭐 이런 걸 얘기한다기보다는 감독님께서 말씀하셨다시피 저희한테는 중요한 경기가 또 있고 또 저희가 보여줘야 되는 것들 또 저희가 해야 하는 것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저희 똘똘 뭉쳐서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자]
주장 손흥민 선수의 내일 경기에 대한 준비 내용과 함께 의견 들어봤습니다. 손들 들어주시면 제가 지정을 해드리겠습니다.
[황선홍 / 축구대표팀 감독]
뭐 분위기 그렇게 나쁘지 않고요. 우리 선수들과는 우리가 우리 홈에서 하는 경기고 또 팬분들에게 우리가 하나 된 모습을 보여야 되는 게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얘기했고.
이거는 뭐 상대방도 존중하지만 상대보다는 우리의 마음가짐이나 여러 가지가 더 크게 작용할 수 있는 경기기 때문에 다 같이 한마음 한뜻으로 하도록 준비하자고 얘기했습니다.
뭐 그렇게 준비하고 있고요. 내일 그런 모습들이 운동장에서 잘 나타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
뭐 사실은 뭐라고 말씀드려야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 이렇게 대표팀을 소집하는 것 자체가 어쨌든 저한테는 단 한순간도 저한테는 뭐 당연하다라는 생각을 한 적이 한 번도 없고요.
지금도 마찬가지고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항상 제 가슴에 항상 태극마크가 달려있고 그런 행동을 항상 더욱더 조심해서 할려고 하고 있고 또 많은 신경과 많은 생각들 속에서 제가 올바른 결정을 했다라고 생각을 하고.
지금 제가 생각할 건 오로지 지금 이 팀을 어떻게 해서든 더 어떻게든 똘똘 뭉치게 하느냐가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뭐 경기 결과도 중요하지만 저희가 감독님께서 조금 전에 말씀하셨다시피 저희가 똘똘 뭉친다면 분명히 경기 결과에서는 정말 큰 문제없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선수들의 개인 능력들을 좀 잘 뽑아낼 수 있게 해줘서 잘 도와주고 싶습니다.
[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
강인 선수랑은 뭐 영국에서도 따로 만났었고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 와중에 뭐 어제도 뭐 이런 자리가 또 선수들하고 다 같이 만나는 자리가 있었고 또 강인이가 또 모든 선수들 앞에서 자기가 인제 뭐 어떤 행동을 했고 또 무엇을 잘못했고 이런 진심어린 사과를 했기 때문에 선수들도 그런 부분을 잘 받아들였다고 생각을 해요.
근데 강인이, 강인 선수가 분명히 사과는 용기도 필요하고 그런 용기 있는 자세를 보여줬기 때문에 선수들도 이런 마음을 잘 받아주지 않았나 싶고요.
그러기 위해서 또 저희가 더 똘똘 뭉칠 수 있는 계기가 확실하게 생긴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뭐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계시는 것만큼 뭐 분위기가 나쁘지 않고요.
또 더욱더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될 것 같고 강인 선수랑은 영국까지 날라와서 또 이렇게 화해, 먼저 어떻게 보면 뭐 사과하자는 이런 제스처를 보여준다는 그런 사실은 무언가가 먼저 사과를 하는 것도 저는 엄청난 큰 용기가 필요하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런 용기를 내서 또 한 팀원으로서 뿌듯하고.
앞으로 또 이런 사실은 모든 사람들이 실수를 하고 모든 사람들이 그런 실수를 통해서 많은 것들을 배운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강인 선수도 아직 어린 선수인 만큼 그런 실수를 통해서 더 단단해지고 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라는 또 축구국가대표팀이라는 게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었으면 좋겠고 이런 계기로 통해서 더 멋진 선수로 더 좋은 사람으로 될 수 있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황선홍 / 축구대표팀 감독]
뭐 제가 할 얘기를 캡틴이 뭐 다 한 것 같아서 길게 드릴 말씀은 없는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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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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