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한 여고서 납품 도시락 먹고 집단 식중독 증세…원인 파악 중

정우용 기자 2024. 3. 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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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 A 여고에서 수십명의 학생이 복통과 설사를 호소하는 등 집단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 보건당국이 원인 파악에 나섰다.

20일 영천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들은 학교 급식실(구내식당)이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어 개학 후 B 업체로부터 도시락을 납품받아 급식하고 있는데 전날 제공된 도시락을 먹고 일부 학생들이 복통, 설사 등의 증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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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영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영천시 A 여고에서 수십명의 학생이 복통과 설사를 호소하는 등 집단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 보건당국이 원인 파악에 나섰다.

20일 영천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들은 학교 급식실(구내식당)이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어 개학 후 B 업체로부터 도시락을 납품받아 급식하고 있는데 전날 제공된 도시락을 먹고 일부 학생들이 복통, 설사 등의 증세를 보였다.

박선희 영천시 보건소장은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이날 오후 음식 시료 등을 수거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며 "일부 학생들이 설사 증세를 보이고 있지만 병원에 입원한 학생은 없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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