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전충남본부, 1조 5700억원 투입 정책사업‧서민 주거안정화 나선다

백운석 기자 2024. 3. 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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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대전충남지역본부가 올해 1조 5786억원을 투입해 정부 정책사업 이행 및 서민 주거안정화 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 견인에 나선다.

LH 대전충남본부는 이 외에도 지역발전과 지역민의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돕고자 지자체‧민간과의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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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환경개선·도시개발사업지구 9000억원 들여 토지 등 보상
5000억원 투자 매입·임대주택 사업, 임대주택 수선유지 추진
LH 대전충남본부 사옥 전경./ 뉴스1 ⓒ News1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LH 대전충남지역본부가 올해 1조 5786억원을 투입해 정부 정책사업 이행 및 서민 주거안정화 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 견인에 나선다.

LH 대전충남본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4년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LH는 9000억원을 들여 충남 홍성오관, 대전 효자‧대동2 등 주거환경개선 사업지구와 대전 연축, 충남 아산탕정2 등 도시개발 사업지구, 천안직산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지구에 대한 보상을 진행한다.

충남 아산탕정 1‧2지구, 대전재생산단 등 대지조성사업에 629억원, 대전 장대 공공주택‧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대전 대흥 창업지원주택 등 11개 주택건설사업에 819억원 등 총 1조 739억원 규모의 건설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회복을 견인할 예정이다.

5000억원을 투입해 매입임대주택 사업과 임대주택 수선유지를 추진한다.

LH 대전충남본부는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공동주택용지 및 주택을 공급한다. 대전연축 및 도청이전신도시에 공동주택용지 2개 블록(10만 6000㎡)을, 대전 장대지구 행복주택 800호를 신규공급 예정이다. 민간공동사업인 대전 천동3지구 4,5블록 아파트(3463가구) 연내 준공‧입주한다.

LH는 대전‧충남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성장 거점을 조성하고 혁신생태계 구축을 통한 미래먹거리 창출에도 나선다.

지난 1월 논산 국방 국가산업단지 지구 지정에 이어 올해 대전‧충남권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을 추진한다. 충남 천안과 대전 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 부지 조성 공사를 착공하고 대덕R&D 연구특구와 대전재생산업단지 조성 공사는 준공한다.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를 연내 준공해 산학협력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LH는 도시재생 및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구도심 개발도 추진한다. 대전 구성2지구는 올해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목표로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대전 대동2지구는 오는 12월 착공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주거복지사업도 전개한다.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피해주택을 매입, 피해자가 계속 거주하도록 하며 매입 불가시 공공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한다.

비정상거처 거주자 및 기초생활수급자에 건설임대 2968호, 매입임대 1914호, 전세임대주택 2469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영구임대주택 외부환경 개선사업과 노후 매입다가구 주택 전면 리모델링 시범사업도 진행한다.

LH 대전충남본부는 이 외에도 지역발전과 지역민의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돕고자 지자체‧민간과의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한다.

류옥현 LH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계획적 재정집행과 사업추진을 통해 고품질 주택‧도시를 건설하고, 책임경영과 공적역할 강화로 지역주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지속가능한 LH를 구현하는 게 올해의 경영 목표”라고 밝혔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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