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기다렸던 韓 개막전” 설레는 역사적인 서울시리즈인데…오타니 테러 협박 접수에, 쉴트도 걱정 “안 좋은 소식” [MK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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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좋은 소식이다."
마이크 쉴트 감독이 지휘하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LA 다저스와 경기를 가진다.
역사적인 서울시리즈 개막전을 앞두고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서울시리즈가 2024 MLB 개막전으로 확정된 2023년 8월 이후 협박성 메일·팩스가 한국으로 지속적으로 발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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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좋은 소식이다.”
마이크 쉴트 감독이 지휘하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LA 다저스와 경기를 가진다.
한국에서 MLB 정규 시즌이 열리는 건 사상 최초다. 멕시코 몬테레이(1999년), 일본 도쿄(2000·2004·2008·2012·2019년), 푸에르토리코 산후안(2001년), 호주 시드니(2014년)에서 MLB 개막전이 열린 바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알찬 전력 보강을 하며 2024시즌 준비를 한 샌디에이고는 젠더 보가츠(2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매니 마차도(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루이스 캄푸사노(포수)-타일러 웨이드(3루수)-잭슨 메릴(중견수)로 라인업을 채웠다.
선발투수는 일본 출신의 우완투수 다르빗슈 유다. 다르빗슈는 2021, 2022시즌에 이어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세 번째 개막전 선발 등판의 영광을 안게 됐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개막전 선발로 나선 2017시즌까지 포함해 통산 네 번째 개막전 등판이다.
2023시즌 24경기 136.1이닝 8승 10패 평균자책 4.56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비를 위해 일본 대표팀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면서 정상적인 캠프를 소화하지 못했다. 시즌 막판에는 팔꿈치 부상으로 조기에 시즌을 마감했다.
이어 “지금까지 지켜본 모습만 봐도 기쁘다. 우리는 팀워크를 갖췄고 좋은 리더십 하에 비시즌을 준비했다.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하는지 많이 연습했다. 드릴 말씀은 많지만 행동으로 보여주겠다. 우리에게 주어진 개막전 기회를 충실히 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역사적인 서울시리즈 개막전을 앞두고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오전 6시8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30·일본)를 해치겠다”라는 폭탄 테러 위협 메일을 받았다는 신고가 캐나다 주밴쿠버대한민국총영사관 직원으로부터 서울경찰청 및 구로경찰서에 접수됐다.
영어로 쓰인 메일 작성자는 자신을 일본인 변호사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서울시리즈가 2024 MLB 개막전으로 확정된 2023년 8월 이후 협박성 메일·팩스가 한국으로 지속적으로 발송되고 있다.
닛칸스포츠는 20일 “미국의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열리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 대한 폭파 예고가 있었다”면서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고, 한국의 경찰도 폭파 예고가 있었음을 밝히고 있으며, 한국의 각 미디어가 같은 날 보도했다”라고 한국 언론을 인용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쉴트 감독은 “안 좋은 소식이다. 하지만 나는 메이저리그 야구 보안 팀의 실력을 믿고 있다”라고 말했다.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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