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부동산 얼어붙었다고? 여긴 아닌데”…동대구역 일대 ‘들썩’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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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미분양 물량 증가로 인해 아파트 가격 하락이 계속되고 있는 대구에서 동대구역 일대가 신흥 주거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동대구역 일대는 대규모 아파트 개발과 함께 대구신세계백화점,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KTX동대구역 등의 인프라가 확충되며 주거 및 상업지로서의 매력을 높여왔다"며 "이미 실거래가에서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은 이 지역의 미래 가치에 대한 시장 기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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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엔 프리미엄도
대구 신세계백화점을 중심으로 쇼핑 시설과 함께 도시철도 4호선 계획이 확정되면서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도시철도 4호선은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동대구역을 거쳐 이시아폴리스역까지 총 12개 역을 지나는 노선으로 2030년 개통 예정이다.
20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구 신세계백화점과 인접한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 단지는 일부 세대를 중심으로 분양가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 중이다.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은 지난해 입주 초기에 이미 90% 이상의 높은 입주율을 보였고 최근에는 분양가 대비 2000만~3000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 및 웨스트, 해링턴플레이스 동대구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이미 입주를 마쳤고 생활편의시설 역시 모두 들어선 상황이다.
여기에 동대구역센텀 화성파크드림도 이달 말부터 입주가 예정돼 있다. 화성산업이 시공한 이곳은 1458세대의 대단지로 도시철도 4호선이 개통되면 대구지하철 1호선과 함께 더블 역세권을 형성해 동구의 대표 주거단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동대구역 일대는 대규모 아파트 개발과 함께 대구신세계백화점,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KTX동대구역 등의 인프라가 확충되며 주거 및 상업지로서의 매력을 높여왔다”며 “이미 실거래가에서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은 이 지역의 미래 가치에 대한 시장 기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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