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허위영상물' 게시자 일부 특정…경찰 "명예훼손 혐의로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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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모습을 구현한 허위조작 영상물 게시자 일부를 특정해 조사 중이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윤 대통령에 대한 허위 영상을 올린 게시자 일부를 특정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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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모습을 구현한 허위조작 영상물 게시자 일부를 특정해 조사 중이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윤 대통령에 대한 허위 영상을 올린 게시자 일부를 특정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2022년 초 윤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연설 장면을 짜깁기하고 틱톡과 메타 등 동영상 플랫폼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진 약 46초 분량의 '윤석열 대통령 양심고백 연설' 영상에는 "저 윤석열 국민을 괴롭히는 법을 집행해 온 사람", "상식에서 벗어난 이념에 매달려 대한민국을 망치고 고통에 빠뜨렸다"라고 발언하는 것처럼 조작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아이디를 토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해당 영상에 대해 차단 조치를 내렸다.
경찰은 "영상을 제작한 사람과 SNS에 올린 사람이 동일한지 확인 중"이라 말했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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