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허위영상물' 게시자 일부 특정…경찰 "명예훼손 혐의로 조사 중"

임윤지 기자 2024. 3. 20. 15: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모습을 구현한 허위조작 영상물 게시자 일부를 특정해 조사 중이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윤 대통령에 대한 허위 영상을 올린 게시자 일부를 특정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대선후보 시절 연설 장면 짜깁기·유포 혐의
서울경찰청 로고 ⓒ News1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모습을 구현한 허위조작 영상물 게시자 일부를 특정해 조사 중이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윤 대통령에 대한 허위 영상을 올린 게시자 일부를 특정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2022년 초 윤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연설 장면을 짜깁기하고 틱톡과 메타 등 동영상 플랫폼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진 약 46초 분량의 '윤석열 대통령 양심고백 연설' 영상에는 "저 윤석열 국민을 괴롭히는 법을 집행해 온 사람", "상식에서 벗어난 이념에 매달려 대한민국을 망치고 고통에 빠뜨렸다"라고 발언하는 것처럼 조작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아이디를 토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해당 영상에 대해 차단 조치를 내렸다.

경찰은 "영상을 제작한 사람과 SNS에 올린 사람이 동일한지 확인 중"이라 말했다.

immun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