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제외, 어려운 결정…잘 준비해서 올라오라” SD 실트 감독의 메시지 [서울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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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결정이었다."
샌디에이고 마이크 실트 감독이 고우석의 개막 로스터 제외에 관해 설명했다.
실트 감독은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LA 다저스와 경기에 앞서 "고우석이 어려운 시간을 겪었다. 로스터 제외는 어려운 결정이었다. 불펜 연습을 지켜보면서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실트 감독은 "스프링캠프부터 코치진에서는 고우석이 더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개선할 점이 많다고 생각했다. 계속해서 훈련할 것이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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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김동영 기자] “어려운 결정이었다.”
샌디에이고 마이크 실트 감독이 고우석의 개막 로스터 제외에 관해 설명했다. 아직 준비가 덜 됐다고 봤다. 그래도 기대하고 있다. 준비가 덜 됐을 뿐이다.
실트 감독은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LA 다저스와 경기에 앞서 “고우석이 어려운 시간을 겪었다. 로스터 제외는 어려운 결정이었다. 불펜 연습을 지켜보면서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은 늦게 시작하겠지만, 아직은 빌드업이 잘되지 않았다고 본다. 앞으로 시즌에 들어가면 우리 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어느 정도 예정된 결론이었다. 실트 감독은 “스프링캠프부터 코치진에서는 고우석이 더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개선할 점이 많다고 생각했다. 계속해서 훈련할 것이다”고 짚었다.
또한 “계속 열심히 하라고 했다. 최선을 다해 컨디션 끌어올리면 다시 메이저리그 엔트리에 들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샌디에이고는 20일 오전 다저스와 개막전에 나설 26인 엔트리를 확정해 발표했다. 고우석의 이름은 없다. 고우석은 트리플A 엘 파소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미국에서 출전한 시범경기에서 썩 좋지 못했다. 5경기에서 4.1이닝을 던지며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12.46을 기록했다. 11일 LA 에인절스전에서 0.1이닝 5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이때부터 신뢰를 주지 못한 모양새다. 그리고 한국에서 치명타가 터졌다. LG와 평가전에서 5-2로 앞선 9회말 등판했다.
선두 박해민에게 안타를 맞은 후 김현종을 삼진 처리했다. 그러나 대타 이재원에게 좌중월 투런포를 맞았다. 속구가 한가운데 몰리고 말았다. 손호영-구본혁은 범타 처리하며 세이브는 따냈으나 내용이 문제였다.
경기 후 실트 감독은 “재평가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이틀이 흘러 개막 엔트리 탈락이 확정됐다. 어쨌든 힘든 현실이 닥쳤다. 고우석이 할 일은 하나다. 착실히 훈련해 빅리그 코치진에게 믿음을 주는 것 외에 없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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