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황선홍 감독 “분위기 나쁘지 않다, 서로 화합되어야 태국전 승”(일문일답)

한재현 2024. 3. 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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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전을 앞둔 대한민국 A대표팀 황선홍 감독이 분위기에 이상 없음을 강조했다.

대한민국 A대표팀은 오는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C조 3차전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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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한재현 기자= 태국전을 앞둔 대한민국 A대표팀 황선홍 감독이 분위기에 이상 없음을 강조했다.

대한민국 A대표팀은 오는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C조 3차전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국은 현재 승점 6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2위 태국과 격차는 단 3점이다. 이번 홈, 원정 2연전에서 승리하면, 조 1위에 주어지는 최종예선 직행권을 딸 수 있다. 2연전의 시작인 이번 홈 3차전이 중요하다.

황선홍 감독은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다. 여러모로 중요한 경기이고,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하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상대도 좋은 팀이지만, 승리해서 팬 여러분께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것이다”라고 승리를 다짐했다.

이번 경기는 분위기 회복이 중요하다. 지난 아시안컵에서 터진 손흥민과 이강인의 갈등부터 시작된 내분설로 시작해 갖은 구설수까지 터지면서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대표팀은 이번 소집 동안 팬 미팅과 오픈 트레이닝을 모두 취소했고, 훈련도 15분 또는 비공개로 전환할 정도다.

다행히 지난 19일 선수단과 만나는 자리에서 이강인이 선수들에게 사과했다. 갈등이 봉합되고 있어 이전 보다 더 좋은 분위기 속에 치르게 됐다.

황선홍 감독은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선수들과 홈에서 하는 경기이고,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 부분을 이야기 했다. 상대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마음가짐이나 더 작용할 수 있는 경기다. 한 마음 한 뜻으로 준비했다. 잘 나타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 생각한다”라며 분위기 걱정을 지워냈다.

-경기를 앞둔 소감은?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다. 여러모로 중요한 경기이고,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하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상대도 좋은 팀이지만, 승리해서 팬 여러분께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것이다.

-분위기는 어떤가?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선수들과 홈에서 하는 경기이고,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 부분을 이야기 했다. 상대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마음가짐이나 더 작용할 수 있는 경기다. 한 마음 한 뜻으로 준비했다. 잘 나타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 생각한다.

-이강인 포함 선수들에게 이야기 한 건 어떤 부분인가?
제가 할 이야기를 손흥민이 다했다. 하나된 모습이 중요하다.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춰져야 한다. 강인이와 같이 풀어내는 게 중요하다. 마음을 열고 화합이 중요하다. 운동장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줘야 하고 내일이 그 날 됐으면 좋겠다.

-완전체 훈련이 오늘이라 촉박한 느낌인데?
상대는 기술적이고 역습에 능하다. 상대도 중요지만 우리가 중요하다. 한 팀으로 상대를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이다. 홈에서 하는 경기라 승리에 확신을 가지고 해야 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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