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쉴트 감독 “고우석 탈락, 힘든 결정이었다..추후 팀에 도움 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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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트 감독이 고우석에 대해 밝혔다.
쉴트 감독은 "고우석은 프로답게 잘 해왔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고 힘든 대화를 나눴지만 고우석도 잘 받아들였다"며 "고우석이 조금 늦게 시작하게 됐지만 정규시즌이 진행되며 합류할 수도 있다. 고우석이 추후 충분히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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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엔 안형준 기자]
쉴트 감독이 고우석에 대해 밝혔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LA 다저스는 3월 2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개막전을 갖는다. 2024년 정규시즌 개막전이다.
샌디에이고 마이크 쉴트 감독은 잰더 보가츠(2B)-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RF)-제이크 크로넨워스(1B)-매니 마차도(DH)-김하성(SS)-주릭슨 프로파(LF)-루이스 캄푸사노(C)-타일러 웨이드(3B)-잭슨 메릴(CF)의 선발 라인업으로 개막전을 치른다. 선발투수는 에이스인 우완 다르빗슈 유.
쉴트 감독은 "오프시즌 동안 잘 준비했다. 보완해야 할 부분을 보완했고 하나의 팀으로 잘 뭉쳤다"며 "말보다는 경기로 보여드리겠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개막전 각오를 밝혔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오전 개막 26인 로스터를 확정해 발표했다. 서울까지 온 31명의 선수 중 5명은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그 5명 중 2명은 마이너리그로 이동했다.
시범경기 5경기에서 4.1이닝을 투구하며 평균자책점 12.46을 기록한 고우석은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빅리거 신분을 유지하는 3인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오전 마이너리그 옵션을 사용해 고우석을 트리플A 엘 파소 치와와스로 보냈다.
쉴트 감독은 고우석의 로스터 탈락에 대해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쉴트 감독은 "고우석은 프로답게 잘 해왔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고 힘든 대화를 나눴지만 고우석도 잘 받아들였다"며 "고우석이 조금 늦게 시작하게 됐지만 정규시즌이 진행되며 합류할 수도 있다. 고우석이 추후 충분히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쉴트 감독은 "고우석은 캠프에서 잘 적응했다. 야구적인 경쟁 뿐 아니라 문화적인 부분에 대한 적응도 필요했는데 잘 해왔다. 점점 더 좋아질 것이다. 더 가다듬은 뒤 합류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고우석의 봄을 돌아봤다.
한편 쉴트 감독은 이날 오전 전해진 '고척돔 폭탄 테러 예고'에 대해 "좋지 않은 소식이지만 메이저리그의 보안을 믿는다.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사진=마이크 쉴트/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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