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설 속 괭이부리마을 쪽방촌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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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 인천 괭이부리마을 쪽방촌이 공공임대주택 건설과 공원 등 으로 새 단장된다.
괭이부리마을 중 건물의 붕괴와 화재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많아 정비가 시급하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현재 거주 중인 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2026년 223억원을 들여 5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하고 공원 등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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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주택 건설, 공원 등 조성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소설 속 인천 괭이부리마을 쪽방촌이 공공임대주택 건설과 공원 등 으로 새 단장된다.
괭이부리마을 중 건물의 붕괴와 화재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많아 정비가 시급하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현재 거주 중인 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2026년 223억원을 들여 5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하고 공원 등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의 핵심인 임대주택 사업비를 부담하고 인천시, 동구, 인천도시공사와 협업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정비구역 지정 및 공공임대주택 건설에 필요한 사업비 교부 등 사업 지원을, 동구는 사업시행자로서 정비계획 수립 등 정비사업 추진과 기반시설 사업비를 부담하고 인천도시공사는 보상과 건설사업을 대행한다.
지난 3월 인천시, 동구, 인천도시공사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하고 정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괭이부리마을은 김중미 작가의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배경이 된 곳으로, 1930년대에는 만석동 앞 바다를 매워 공장을 세우면서 일자리를 찾아온 노동자들의 숙소로 활용됐다.
6.25 전쟁 때는 피난민의 정착지로, 이후에는 산업화에 따라 이주민들이 일자리를 찾아 모여든 곳으로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쪽방촌이다.
한국 근대 생활상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이지만 최근 원주민들이 마을을 떠나면서 빈집이 늘어나고 건축물 노후화에 따른 붕괴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졌다.
한편, 괭이부리마을은 2021년 국토부 공모를 통해 주거재생특화형 뉴딜사업을 추진했지만 주민 반대 등으로 무산된 바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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