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폐목재 가공공장 화재 11시간 만에 진화…대응1단계 해제

최창호 기자 2024. 3. 2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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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3시10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소동리에 있는 폐목재 가공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11시간 만에 잡혔다.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가 전부 출동하는 대응 1단계 조치는 해제됐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20여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2대와 장비 56대, 인력 24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야적장에 쌓인 나무가 많아 진화에 애를 먹었다.

불이 난 공장에서 불과 50m가량 떨어진 곳에 주유소가 있지만 다행히 피해를 입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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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3시10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소동리에 있는 폐목재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이 공장과 인근 산으로 번졌지만 큰 피해없이 진화됐다. 소방당국이 헬기 2대와 장비 56대를 투입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완진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2024.3.2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0일 오전 3시10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소동리에 있는 폐목재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4.3.2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20일 오전 3시10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소동리에 있는 폐목재 가공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11시간 만에 잡혔다.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가 전부 출동하는 대응 1단계 조치는 해제됐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20여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2대와 장비 56대, 인력 24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야적장에 쌓인 나무가 많아 진화에 애를 먹었다.

20일 오전 3시10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소동리에 있는 폐목재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소방헬기를 투입,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4.3.2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불이 난 공장에서 불과 50m가량 떨어진 곳에 주유소가 있지만 다행히 피해를 입지는 않았다.

소방 당국은 완전 진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불씨가 살아날 것에 대비해 펌프차 5대와 굴삭기 2대를 투입,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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