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비례공천 발표…1번은 ‘소아과 전문의’ 이주영
윤진섭 기자 2024. 3. 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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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응급실을 지키던 전직 대학병원 교수가 개혁신당 비례대표로 선정됐습니다.
개혁신당은 20일 이주영 전 순천향대천안병원 교수<사진>를 순번 1번에 배치한 22대 총선 개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개혁신당은 최근 지지율 조사에서 대체로 3%대를 기록하고 있어 이 전 교수는 큰 이변이 없는 한 국회에 입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전 교수는 지난 2016년 문을 연 국내 1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순천향대천안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서 10년 가까이 근무해온 소아응급의료 전문가입니다.
남성 후보 중 첫 번째 자리인 비례대표 2번엔 천하람 변호사가 호명됐습니다. 천 변호사는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구 공천을 신청했지만, 당의 전략적 판단으로 비례 공천을 받았습니다. 천 변호사는 지난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해 최종 3위를 기록했으며, 이 대표와 함께 개혁신당 창당에 앞장선 인물입니다.
비례대표 3번은 기초과학자인 문지숙 차의과학대학교 바이오공학과 교수의 몫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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