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향한 첫걸음 디뎌

오인근 기자 2024. 3. 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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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철도대책위원회(이하·철도대책위)는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유치를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철도대책위는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면-충북혁신도시)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음성군 이장협의회, 지역발전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회, 여성단체협의회, 읍·면 체육회 등 32개사회단체와 9개 읍·면 대표가 뜻을 모아 결성한 민간위원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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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철도대책위 발대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 염원을 위한 철도대책위원회 구성
대안2-2 노선도(거리)

[음성]음성군철도대책위원회(이하·철도대책위)는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유치를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철도대책위는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면-충북혁신도시)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음성군 이장협의회, 지역발전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회, 여성단체협의회, 읍·면 체육회 등 32개사회단체와 9개 읍·면 대표가 뜻을 모아 결성한 민간위원회다.

이날 발대식은 철도대책위원 소개, 대회사 및 격려사 결의문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여용주 철도대책위원장은 "음성군 발전을 위해 중부내륙철도 지선이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며 "충북도지사, 음성군수, 국회의원, 충북도의회와 음성군의회에 적극적인 협력을 촉구했다.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감곡-충북혁신도시까지 총31.7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1조1203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충북도지사와 음성군수의 민선8기 공약사업이다.

이 노선은 수도권인 수서-광주 노선 및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등 기존노선과 연결된다. 또 수서-이천-부발-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대전 간 열차 운행으로 서울과 경기도, 충북도와 대전광역시 등 주요 거점을 고속으로 연결해 철도 수혜지역을 크게 확대되는 장점이 있다.

특히 과부하 된 경부선의 수요를 분담하면서 중부내륙선의 기능을 강화하고 충북선 고속화,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과 중부권 철도 네트워크 구축으로 이용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수 있다.

또한 수서-광주 및 중부내륙선, 수도권내륙선(동탄-청주공항) 등 기존노선을 활용해 투입되는 사업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철도대책위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본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서명운동 추진, 관련 기관방문, 결의대회 개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해 많은 사람에게 이 노선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군민들의 염원을 위해 앞장서 주신 철도대책위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본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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