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청 기동순찰대 발족 한달…수배자 검거 8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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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은 기동순찰대 발족 한달 만에 범인 검거 17건, 수배자 검거 89건 등 실적을 냈다고 20일 밝혔다.
기동순찰대는 지난 5일 인천경찰청 풍속팀, 게임물관리위원회와 합동 단속을 실시해 업주 등 4명을 검거하고 게임기 121대를 압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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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경찰청은 기동순찰대 발족 한달 만에 범인 검거 17건, 수배자 검거 89건 등 실적을 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2일에는 순찰 중 도난차량을 발견, 주변에서 잠복해 불법체류 외국인 2명 검거했다. 또 지난 11일 부평역 일대 순찰 중 의식 없이 눈과 피에서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던 구호자를 발견하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해 의식을 차리게 한 뒤 병원으로 후송하기도 했다.
기동순찰대는 기초질서 단속 326건, 풍속영업 합동 단속 1건 등 범죄 대응 실적도 냈다. 기동순찰대는 지난 5일 인천경찰청 풍속팀, 게임물관리위원회와 합동 단속을 실시해 업주 등 4명을 검거하고 게임기 121대를 압수하기도 했다.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은 "그동안 예방적 경찰활동이 다소 저평가되어 왔으나, 기동순찰대의 활약과 성과를 보면 도보순찰을 중심으로 하는 범죄예방활동이 경찰 업무의 중요한 한 축이라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며 "앞으로 매월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하여 과학적·체계적 분석을 통해 기동순찰대 근무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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