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주말부터 봄 축제 막올라…5월까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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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오는 23일 달마고도 힐링축제를 시작으로, 4월 흑석산 힐링축제, 5월 연자연호마을 우리밀 축제, 해남 공룡대축제가 잇따라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는 '자연 그대로의 힐링, 달마고도'라는 주제로 달마산에 조성된 17.74km의 둘레길, 달마고도 걷기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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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고도 힐링축제·흑석산 힐링축제·연자연호마을 우리밀 축제·해남 공룡대축제
[더팩트 l 해남=오중일 기자] 전남 해남군은 오는 23일 달마고도 힐링축제를 시작으로, 4월 흑석산 힐링축제, 5월 연자연호마을 우리밀 축제, 해남 공룡대축제가 잇따라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축제의 첫 시작은 오는 23일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와 달마산에서 달마고도 힐링축제가 펼쳐진다.
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는 ‘자연 그대로의 힐링, 달마고도’라는 주제로 달마산에 조성된 17.74km의 둘레길, 달마고도 걷기 행사가 진행된다. 완주하려면 5~6시간이 걸리는 달마고도 걷기와 함께 개막식과 축하공연, 걷기길 중간에서 만날 수 있는 숲속 버스킹 등이 열린다.
또한 사전예약을 통해 노르딕워킹·명상·다도·아로마 마사지 등 체험 행사도 진행되며 해남 막걸리가 제공되는 영수증 이벤트, 해남 특산물을 판매하는 달마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오는 4월 26~27일에는 흑석산 힐링축제가 계곡면 흑석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된다. 흑석산 힐링축제는 흑석산의 명물인 철쭉이 피는 시기에 맞춰 치유림 걷기와 각종 공연 행사가 열린다.
5월 4~6일에는 해남공룡박물관에서 어린이 공룡대축제가 개최된다. 어린이날 기념식과 함께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5월 4일에는 황산면 연자연호마을에서 우리밀축제도 열린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주 달마고도 힐링축제를 시작으로 땅끝해남의 봄 축제가 시작됐다"며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봄이 찾아오는 곳, 해남의 건강한 봄기운을 가득 담아가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orthetr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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