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달러 사나이' 오타니, 고척돔서 다저스 데뷔전… 2번 DH 출격

심규현 기자 2024. 3. 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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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억달러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29·LA 다저스)가 고척돔에서 다저스 데뷔전을 갖는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0일 오후 7시5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메이저리그 서울시리즈 개막전을 갖는다.

메이저리그가 주관한 월드 투어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서울시리즈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첫 메이저리그 공식 경기다.

여기에 오타니 쇼헤이까지 합류하면서 서울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이목을 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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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7억달러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29·LA 다저스)가 고척돔에서 다저스 데뷔전을 갖는다. 

오타니 쇼헤이. ⓒ연합뉴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0일 오후 7시5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메이저리그 서울시리즈 개막전을 갖는다.

메이저리그가 주관한 월드 투어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서울시리즈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첫 메이저리그 공식 경기다. 박찬호, 류현진 등이 거처간 다저스와 김하성, 고우석이 속해있는 샌디에이고와의 맞대결에 많은 팬이 엄청난 관심을 보였다. 여기에 오타니 쇼헤이까지 합류하면서 서울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이목을 끌게 됐다.

앞서 두 팀은 지난 17일과 18일 두 차례 스페셜게임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혔다. 그리고 이날 역사적인 서울시리즈 개막전을 치른다.

다저스는 이날 무키 베츠(유격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제이슨 헤이워드(우익수)-개빈 럭스(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이번 비시즌 기간 템파베이 레이스와 2대2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우완 타일러 글래스노우다. 

ⓒ다저스 SNS

반면 샌디에이고는 젠더 보가츠(2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매니 마차도(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루이스 캄푸사노(포수)-타일러 웨이드(3루수)-잭슨 메릴(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우완 다르빗슈 유다.

초미의 관심사는 역시나 오타니의 활약 여부다. 오타니는 앞서 미국에서 열린 시범경기에서 8경기 출전해 타율 0.500 OPS(출루율+장타율) 1,486 2홈런 9타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다만 서울에서 열린 두 번의 스페셜게임에서는 5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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